지금까지 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추천&평가 – 2편

※몹시 주관적인 평가임을 알아 둘 것.

평가 기준은 다음과 같음.

추천 : 일단 무조건 정주행하자.
비추 : 아… 이건 쫌 거르는게…
보류 : 다음 시즌 나와봐야 알 것 같음ㅇㅇ
애매 : 나는 완전 취저인데… 남한테 추천하기엔 쫌…

1편도 있음.

안 본 사람은 아래 링크 눌러서 보고 오시라. 공유해도 됨 ㅇㅇ

그럼 2편 시작함 ㅇㅇ

마이클 조던 : 더 라스트 댄스(시즌 1 완결, 다큐멘터리)

추천

농구하면 마이클 조던. NBA 하면 마이클 조던.

요즘 애들은 마이클 조던을 신발장수로 안다며? 충격 ㅠㅠ

여하튼, 마이클 조던이라는 위대한 농구선수의 선수 시절 다큐멘터리임.

스포츠 역사상 쉽지 않은 쓰리핏(3년 연속 우승)을

어떻게 달성했는지, 그러기 위해 마이클 조던이 어떻게 노력했는지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 다큐멘터리인데 꿀잼이다.

에어 조던이 어떻게 탄생했는지도 나옴ㅋㅋ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시즌7 종결)

추천

여자감옥에 들어간 주인공과 주변 수감자들의 이야기가 대부분.

넷플릭스 초창기 간판시리즈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있었음.

여성서사는 물론이고 죄수들의 개인 드라마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해서

호평일색. 넷플릭스 시즌7까지 나온건 엄청 이례적임ㅇㅇ

시즌이 많은 편인데 딴짓하면서 틀어놓고 보기 좋음.

 

힐빌어먹을 세상따위(시즌 2 종결)

추천

이거 완전 취저ㅠㅠ 영튜버들도 이 드라마 소개한 적 많음.

남주는 아싸인데 싸이코패스, 여자는 동나이대 자발적 아싸.

둘이서 거짓 연애 시작.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됨.

뭐라고 해야 하나…

찌질하고 섬뜩하고 따뜻한 틴에이지 성장드라마?

제목처럼 주인공들에겐 세상이 그저 ‘빌어먹을 세상’이고

거기서 반항하고 도주하려는 이야기임.

21세기 청소년판 ‘보니 앤 클라이드’ 라고 보면 될듯.

말이 많았는데 강추함. 가볍게 보기도 좋고. 캐릭터가 무척 매력적ㅇㅇ

 

오티스의 비밀상담소(시즌 2. 시즌3 제작확정)

추천

난 이게 10대 필관 드라마로 지정되어야 한다고 봄.
유교맨-유교걸들로 득실득실한 대한민국 교육계에서
절대 안하는 일을 이 드라마가 대신 해줌ㅇㅇ

소재는 엄청 자극적임.
흔히 동정남 오티스가 10대들의 성관련 상담을
허름한 비밀상담소에서 해줌. 이렇게만 보면 엄청 자극적인데…

성폭력 피해여성의 트라우마, 성정체성혼란,
10대들의 로맨스, 성관련 현실적 고민들

이 모든게 이 드라마에 다 나옴.
소재가 물론 자극적인데 자극에서 그치지 않음.

나쁜 사람들이 없고자 하는 드라마.
필관. 필관. 초초필관.

 

연애실험 : 블라인드 러브(시즌1)

애매

솔직히 캐릭터빨로 봤다ㅋㅋㅋ

역시 넷플답게 소재는 정말 자극적임.

‘얼굴 한 번도 안 본 사람과 대화하고 결혼을 결정할 수 있나?’

인데, 의도는 좋은데 의도대로 의미있는 결말이 나오진 않은듯.

그냥 관찰예능과 다를게 없어졌달까.

하지만 등장하는 커플들이 정말 매력적임.

또라이도 있고 다정한 남자도 있고, 걸크러시- 여자도 있고…

캐릭터 보는 재미로 겨우 봄. 남에게 쉽게 추천하긴 어려울듯.

 

마인드헌터 (시즌2, 시즌3는 5년 뒤 쯤…?)

추천

데이빗 핀처가 연출했다고 바이럴한 범죄시리즈.

범죄사고를 다루는게 아니라,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들을 인터뷰하고 취조하는 방식의 드라마.

범죄를 직접적으로 묘사하지 않아도 살벌할 수 있다는걸 증명함.

범죄자들의 심리를 들여다 본다는 측면에서도

새로운 볼거리까지 줌.

지나치게 자극적인걸 원하면 이 시리즈가 그닥일 순 있지만

보면 후회는 안할거임.(솔직히 강추 때리고 싶었음.)

 

보건교사 안은영(시즌1)

애매

난 뭐 완전 취저당해버린 시리즈이긴 함 ㅋㅋ

안은영이라는 보건교사가 주인공. 그 사람만 볼 수 있는 젤리 같은 것들이 있음.

그걸 퇴치하는 컬트-판타지-히어로물 되시겠다ㅋㅋㅋㅋㅋㅋㅋ

정세랑 작가의 소설 원작 기반 드라마.

정말 또라이같은 시리즈임. OST도 병맛 터지고 ㅋㅋ

‘보건교사다~ 잽싸게 도망가자~ 죽게생겼다~’

이런 가사가 있음 ㅋㅋㅋㅋ

이런 장르에 낯선 사람들은 그냥 ‘이게 뭐야’ 싶을 드라마.

하지만 난 개재밌게 봤는데뭐 ㅋㅋㅋ

6편밖에 없어서 금방 보기에도 좋음. 시즌2 꼭 나오길.

 

퀸스 갬빗 (미니시리즈. 시즌1 종결)

추천

아직도 안 본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네 ㅋㅋ 최근 가장 핫한 시리즈.

교통사고로 엄마를 잃은 주인공이 보호시설에서 체스 재능에 눈뜨는 드라마.

단순히 먼치킨 물처럼 ‘주인공 최고!’가 아니라서 좋음.

주인공은 약물중독-고독-천재 속성을 갖고 있음.

이러니 드라마가 재밌을 수밖에 ㅋㅋㅋㅋ

체스 몰라도 스피디한 전개로 술술 넘기며 볼 수 있음.

물론 체스 룰과 전략을 알면 각 화마다 의미를 더 알 수 있겠지?

안야 테일러 조이 패션쇼 보는 느낌으로 감상해도 된다. 강추.

 

메시아 (시즌 1 종결)

비추

역시 소재 하나는 기가 막힘.

‘자신이 예수라고 밝히는 남자가 있다?! 뿌슝빠슝’

공개 당시 예수 다룬다고 전세계 유대교와 기독교에서 난리법석을 떰.

어그로는 제대로 끌어서 마케팅도 덤으로 함ㅋㅋ

하지만 용두사미 같은 작품임.

초반엔 나름 참신한 스릴러 느낌이 나기도 하고

첩보물 느낌도 나서 ‘오 이거 뭐지’ 싶었는데

후반부에 ‘메시아’를 자처하던 인물이 갑분싸 되는 행동 해가지고

열심히 쌓아올린 작품 분위기 와르르 무너져버림.

떡밥 실컷 던져놓고 시즌1이 끝났는데

안타깝게도 시즌2는 제작 안하기로 결정. 결국 떡밥만 잔뜩 남기고

끝나버렸다. 굳이 봐서 시간낭비하지는 않기를.

 

다음에 3편으로 계속 쓰겠음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