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에게 감동의 눈물을 선사하는 영화들
어쭙잖은 신파영화는 이 영화들 보고 배워야 한다 이말이야!
그 전에 이동진 평론가의 말을 잠깐 볼까?

신파 자체가 문제가 아님.
중요한건 감정을 도식성에서 벗어나게 묘사할 수 있냐가 문제 ㅇㅇ
한국영화들은 이런걸 참 못한다.
그래서 감동 빌드업 잘하는 영화들을 소개함. 유명한 작품들로만 소개 ㄱㄱ
먼저,

1.태극기 휘날리며
아직도 이거 못 본 사람 없겠지?
남-북 분단과 이산가족이 존재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이 영화 정서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으니 눈물이 나올 수밖에.
영화 흥미진진하고 안타깝고 재미있게 보다가 후반부에 이 장면 보면 오열한다.

이거 예전에 TV에서 보고 거실에서 꺼이꺼이 울었자너 ㅠㅠ

2.인사이드 아웃
다들 어렸을 때 상상친구 한 명씩 갖고 있지 않음?
있었던 사람들은 이 영화 보고 오열할 수밖에 없다.

하…ㅠㅠ 얘가 뭐라고 보기만 해도 눈물버튼이냐 ㅠㅠ
본 사람만 알 수 있는 애정 그 자체 빙봉 ㅠㅠ 인사이드 아웃 꼭 봐라 두 번 봐라!

3.인생은 아름다워
아직도 이걸 안봤다면 영화덕후 타이틀을 떼어야 한다.
그저 갓띵작. 이 영화야 워낙 유명하니까 설명이 필요없다 생각함.
이 영화를 관통하는 명장면은 이거지.

이 씬 보고 바로 한숨 나오면서 눈물 맺혔다 ㄹㅇ…

4.시네마 천국
“내가 영화를 사랑하게 된 이유” 라고 많이 불리는 그 영화.
이건 진짜 본 사람들만 알 수 있다. 영화 몰입해서 보면
엔딩 씬에서 약간 멍해지다가 뒤늦게 엔딩씬의 의미를 알고 눈물 질질 흘림.

첨에 이게 뭔가 싶은데 뒤늦게 알아채고 무릎 탁 치면서
‘와 씨X… 이 영화 미쳤네 ㅠㅠ’ 이럴 거임. 장담함.
그리고 마지막.

5.밀리언달러 베이비
솔직히 말한다. 이 영화 안 본 뇌 삽니다 제발 ㅠㅠ
첨엔 복싱영화인줄 알았는데 아니었음.
이건 인생에 관한 영화이고 인간애에 관한 영화다.
한국영화였다면 영화에서 벌어진 비극 가지고 어떻게든 관객 울리려고
발악을 했을 텐데 이 영화는 그런거 없다 진짜.
이 영화는 담백하게, 하지만 깊고 존엄성을 지키는 울림을 선사한다.

“모쿠슈라…”
133분간 인생이 무엇인지 느껴봐라 진짜.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명작 중 하나.
※주의. 이런거 보다가…

요런 한국식 신파 맛보면 다시는 한국영화 못 보게 될 수 있으니 주의할 것ㅋ
